천연가스수화물의 수송 및 저장 가능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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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입국인 일본은 한국 등과 마찬가지로 액화천연가스(LNG) 상태로 천연가스의 대부분을 장거리에서 수입하고 있다. 초저온용 설비와 수송 등의 면에서 더욱 경제적인 천연가스수화물( NGH, Natural Gas Hydrates) 상태에 의한 수송 및 저장 가능성을Tokyo가스(주) 후론티어연구소의 수화물(Hydrates) 팀장이 제시하였다.
□ NGH는 LNG의 -162℃보다 따뜻한 0~10℃의 온도와 대략 8기압 이하에서 취급되므로 설비비가 가스량과 수송거리에 의해 다르나 약 23% 절감 가능성이 있고 80%가 물이므로 에너지 밀도는 LNG의 사분의 일이더라도 수송선 비용은 LNG 방식과 비슷한 경제성을 보인다고 한다.
□ 한국은 일본과 달리 극저온기술이 부족하여 LNG 밸브 등의 재료, 기화기, 제어시스템 등의 일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장거리 수송기술 등의 자립이 부족함으로 일본보다 더욱 효과가 클 수도 있는 NGH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어 깊은 검토가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된다.
□ LNG 방식은 국내에서도 이미 평택, 인천, 통영까지 수입 저장기지와 전국적인 배관망에 막대한 국가적 투자를 해왔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운전 실적이 충분하며 기술이 많이 축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하여 경제성이 없다는 1조 입방피트 이하의 소규모라는 가스전까지도 LNG 방식의 개발이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 LNG 방식은 재가스화 시의 냉열이용 기술측면도 고려해야 하나 세계 제일의 조선국으로서 LNG 선의 가격 인상 등 호경기의 조선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여야 한다.
□ NGH는 제조, 수송, 재 가스화의 제 공정상 기술이 완벽하고 저장효율, 보존성, 조성의 변동방지 등 모든 면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LNG 방식보다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하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안전한 순서라고 생각된다.
- 저자
- Toshiharu OKU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27(12)
- 잡지명
- Petrotech(N33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57~962
- 분석자
- 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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