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를 위한 약제관리 지도업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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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는 암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암 환자와 가족은 검증된 약제를 사용해서 질 높은 치료를 받고 싶어 한다. 암 치료법으로 외과수술과 방사선요법 외에 약물요법이 있지만, 약물요법은 항암제를 사용한 약물요법과 opioid(합성 진통마취제)에 의한 암 통증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 항암제 치료법은 대부분이 여러 약품을 병용하는 치료법으로, 고형암(固形癌)에 대해서는 표준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임상연구, 신약개발과 적응대상 확대를 위한 치료가 일반적으로 혼재하고 있다. 암 통증치료는 진료 과의 종류에 상관없이 필요한 치료이나, 약제나 투여경로의 선택 및 opioid 교체, 부작용의 대책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 일본의 홋카이도 암 센터에서는 질 높은 치료를 위해 의사, 약제사 및 간호사로 이루어진 의료진과 환자를 참가시키는 팀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동에서는 이동기기 시스템을 운용하여 업무의 표준화 및 효율화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퍼스(pathology), 페인스코어(pain score)에 의한 통증치료 지원과 암 환자 및 환자가족에 대한 강습회 개최, 간호사에 대한 항암제 정보제공 등 약제사를 비롯한 의료종사자 간의 긴밀한 제휴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암 약물요법의 최종목표는 종양축소에 있으며, 환자에 따라서는 치유가 목적이나 현재로서는 치유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부차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제고를 위해 QOL을 치료의 종합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약제사는 약제관리 지도업무로서 약효 및 안전성 평가와 함께 환자의 일상 생활의 제고를 위한 평가도 인지해야 한다. 암 환자의 질 높은 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환자로 이루어진 의료팀의 서비스 시스템은 물론, 업무의 표준화 등과 같은 선진의료의 합리적인 시스템과 약제사의 능동적인 업무자세는 우리나라의 병원에서도 참고해야 할 중요한 사항으로 평가된다.
- 저자
- EGUCHI Hisa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6(13)
- 잡지명
- 월간약사(C21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357~2363
- 분석자
- 이*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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