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약물요법의 적용시 약제사에 대한 기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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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에 국내에서 암으로 진단 받은 등록자 (59,603건) 중 2001년 말 까지 통계청 사망 자료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망에서 생사가 확인된 55,042(92.3%)건 (남자 31,887건, 여자 23,155건)의 생존율을 분석하였다. 전체 암의 5년 관찰 생존율은 38.1% (남자 28.9%, 여자 50.9%)로, 암 발생자 10명 중 약 4명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고, 현재 국민의 암 사망의 1위는 20.2%를 차지하는 폐암으로 생존율은 아직도 15% 이하에 머물고 있어 금연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간암의 생존율은 아직도 10% 수준으로 간염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 의료기술과 의약품의 개발 · 적용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진보와 의약분업에 따른 의약품의 안전 사용과 약해의 방지를 위해 약제사에 대한 요구사항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 즉 약제사는 기술적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 풍부한 안전성, 높은 윤리관, 의료인으로서의 교양, 과제선견능력 · 문제해결능력 등으로 현장에서 통용되는 실질적인 부문에 약제사의 능동적인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 전문 약제사 특히 암 화학요법의 분야에 전문 약제사의 육성이 필요하다. 항암제 치료는 암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역사가 낮은 치료법으로, 앞으로는 분자 표적약제의 개발 등과 같은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 분야야 말로 약제의 전문가로서의 약제사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되어야 한다.
□ 화학요법 약물을 복용하는 암 환자의 경우, 카르니틴(carnitine) 소모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탈리아 Urbino 병원 연구팀은 리보카르니틴(levocarnitine)이라는 체내에서 카르니틴으로 전환되는 물질이 함유된 파인애플맛 음료가 암 환자의 피로감을 회복시켜 주는 사실을 발견했다. Grazino 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의 결과는 암으로 인해 강도 높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QOL)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 「환자중심의 의료」즉 환자가 만족하는 의료 및 환자에게 불안을 주지 않는 의료가 확대되고 있다. 「21세기에 요구되는 약제사 상」이란, 스스로 연구하고 교육을 전수하는 인간미 넘치는 약제사라고 사료된다.
- 저자
- ARIYOSHI Yuta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6(13)
- 잡지명
- 월간약사(C21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307~2312
- 분석자
- 이*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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