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연구시설/장비의 현황과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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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의 과학기술정책연구소는 최근 자국의 대형 연구시설 · 설비의 이용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웹을 통한 전문가 앙케트방식으로 조사 · 분석하였다.
□ 일본은 1996년 이후 과학 기술 기본 계획을 추진하면서 생명과학, 나노기술 · 재료 등 중점 8분야를 대상으로 집중 연구 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세계 정상 수준의 첨단 대형 연구시설 · 장비가 도입 설치되어 운용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 이러한 첨단 대형 연구시설 · 설비는 일부를 제외하고 보유기관 연구원의 전유물화, 특정 분야 연구원에 한정된 개방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 보고서는 첨단 대형 연구시설 · 설비의 수요와 운용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전문가 앙케트를 통해 조사 분석한 내용이다.
□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은 국가 예산에 의해 도입 운용되는 대형연구시설 · 장비들은 연구기관이든 대학이든 특수 목적 시설 · 장비를 제외하고는 연구원들에 개방하여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문적 관리 운용기술자를 채용하여 연구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체제이다.
□ 반면에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동양권은 대체로 시설 · 장비를 전용하고자 하는 보수적 운용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 자료에서도 전문 기술자의 부족과 전문성 부족, 시설 · 장비 정보 공개의 불충분, 공동 이용체제의 불비, 리스 · 렌털제도의 한계 등이 지적되었다.
□ 생명과학, 나노 기술, 정보통신, 환경 기술, 항공우주 등 국책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에서도 대형 연구시설 · 장비의 도입 · 설치가 진행 중이다.
□ 시설 · 설비 운용을 위한 박사급 전문기술자의 확충과 인센티브제도 도입, 시설 · 설비의 공용 시스템 도입, 공용을 위한 시설 · 설비 정보의 공개 시스템 도입, 고가장비의 중복 도입 방지 시스템 등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 자료는 바로 국내 현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있다.
- 저자
- NAKATSUKA Isamu, KUWABARA Terutak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4
- 권(호)
- (107)
- 잡지명
- NISTEP Repor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1~73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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