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텅스텐산염 유리와 기존 유리의 특성 비교 및 전망(New tungstate fluorophosphate glass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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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규산염 유리와는 전혀 다른 텅스텐산염의 유리라는 점에서 흥미를 끄는 연구다. 우선 규산염 유리의 용해온도 1,450℃에 비하여 훨씬 낮은, WO3 함량에 따라서 800 내지 1100℃ 범위에서 용해 가능하다면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 이 유리는 WO3 농도 0 및 10mol% 두 가지 시료에서만 결정화 개시 온도 Tx를 관측할 수 있었고, 20mol% 이상의 시료에서는 관측하지 못하였으므로 전반적으로 보통 규산염 유리와 같이 안정된 유리라고 생각된다.
□ 다른 특성 보다 60mol% WO3 시료에서 5.2g/cm3의 밀도를 달성한 것은 크리스털 유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현재 그 중량감(重量感)으로 인하여, 고급 취향의 유리 예술 및 공예품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산화납 계통의 크리스털 유리는 납의 공해가 문제되어 온 터 임으로,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 보인다. 그렇지만, 경도, 강도, 가공성 등 기계적 성질이 어떤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 UV excimer laser 350nm에 노출 시켰을 때 photodarkening(광흑화, 光黑化)가 관찰 되었고, 그 변화가 가역적이라는 것은 매우 흥미 있는 일이다. 자외선 및 laser에 대한 photodarkening은 시력 보호를 위한 변색 선글라스로서 유망하며, 특히 laser 공격으로부터 항공기 조종사를 보호하는 장비로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들 유리가 유리 성형 능력의 감소 없이 다량의 천이금속, 알칼리 및 희토류 산화물과 일체가 되는 능력을 갖는다는 것과, 또 암청색에서 청색, 연청색, 투명으로의 착색이 자유롭기 때문에 공예품 및 유리창 공예 자료로서 활용이 기대 된다.
□ 우리나라는 세계 굴지의 텅스텐광석 산출국으로서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텅스텐산염 유리 산업 쪽으로도 시야를 넓혀 보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 저자
- Poirier, G; Poulain, M; Messaddeq, Y; Ribeiro, SJ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5
- 권(호)
- 351(4)
- 잡지명
- Journal of Non-Crystalline Solid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93~298
- 분석자
- 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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