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경제와 교통사고 사망률- 국제 데이터의 복수변수 분석(Fuel economy and traffic fatalities: multivariate analysis of international dat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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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1970년대 말에 맞은 석유 파동에 대응하여 미국 모터 차량 연비 기준을 적용하였다. 그 이후 이 기준을 변경시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더 효율적인 작은 차량이 교통사고 시에 탑승자에게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강하였기 때문이다. Noland은 1970년대 중반에서 말기까지 미국의 연비 향상이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 일반적으로 작고 더 효율적인 차량을 많이 쓰는 유럽과 그 밖의 나라에서는 비교적 휘발유세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영국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는 미국보다 훨씬 안전한 도로 수송 시스템이 갖추어졌으나 차량의 연비도 높다.
- 이는 차량의 무게나 크기가 안전성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안전에 관련된 요소에 비해 매우 적은 영향을 미칠 뿐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 본문은 국제적 교통사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량경제학적 모델을 세우고 주로 차량의 평균 연비가 교통사고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것이다. 여기에 추가하여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망률도 분석하였다.
○ 본문에서 사용한 분석 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자세하지 않으나 네거티브 이항식 회귀 모델을 사용한 것으로 되어있다.
○ 결론은 차량의 효율이 사망자의 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 상식인 효율이 나쁜 차량(일반적으로 크고 무거운 차량)이 좋은 차량(작고 가벼운 차량)에 비하여 안전하여 탑승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과 반대되는 결론이다.
○ 더 검증이 필요하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차량의 연비 개선을 국가적 목표로 함으로서 석유 수입에 따르는 에너지 안보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르는 지구 온난화 방지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Robert B. Noland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5
- 권(호)
- (33)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183~2190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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