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부터의 학습'을 위한 오류가시화의 시도(Error-Visualization for Learning from Mistakes)

전문가 제언

□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잘못을 알고 있으면서 또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불리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이 있다. 잘못인 줄 모르고 저지르는 실수는 사회적으로도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용서될 수 있을 것이나, 잘못임을 알고도 저지르는 실수는 사회적으로도 제약을 받게 되며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 반드시 실수를 경험해야 시정을 하게 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만인이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나쁜 행위조차도 『경험을 해봐야 안다』라는 미명아래 악행을 시행하게 되는 그야말로 혼돈의 세상이 될 지도 모른다. 문제는 자신이 직접 겪든 혹은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깨우치든 그 잘못 혹은 실수가 얼마나 자신의 뇌리에 깊게 새겨져 각인되었나 하는 것이 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의 잘못을 보고도 크게 각성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스스로 큰 오류를 범하고도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 지식을 배우고 학습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올바른 판단력으로 사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게끔 하는 것인 바, 이 판단력이 오류로부터의 학습 경험에만 의존한다면 무수한 시행착오와 반복학습을 통하여야 할 것이지만 확실한 기억으로 뇌리에 새겨질 수 있게 하는 방안으로써 오류를 인지하는 가시화된 방법과 학습으로 유도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이를 통한 반복학습의 효과는 이러한 오류에 의한 잘못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고도 보다 전향적인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는 바이다.

저자

Taukasa HIRASHIMA ; Tomoya HORIGUCH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4

권(호)

21(3)

잡지명

교육시스템정보학회지(J618)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178~186

분석자

홍*철

분석물

• '실수로부터의 학습'을 위한 오류가시화의 시도.pdf [171,46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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