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약화(나호드카호로 배운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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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사고는 함선의 파괴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뿐만이 아니라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환경재해가 더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할 것이다. 또 해운사고는 대부분 악천후에서 발생하므로 즉각적인 사후조치가 어려운 문제점도 안고 있어서 이로 인해 해상의 환경오염은 더욱 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한다.
□ 『나호드카』호의 사고조사는 고도의 해양조사 기술과 해석능력, 풍부한 해운과 조선기술, 다양한 검사 경험과 기술, 철저한 원인분석 등 이 모든 것이 결집되었기에 설득력 있는 기술적 근거로 마무리 지어질 수 있었고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조약 개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 사고로 심해에 가라앉은 선체에는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며 수중에서 선체의 파손상황을 파악하고 사고원인을 분석한다는 것은 고도의 기술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해운 선진국에서는 심해 탐사선을 개발 운용하고 있지만 연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본고에서는 상선 『나호드카』호의 사고해역에 심해탐사 잠수정 ROV를 파견하여 신속히 사고조사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의 지대한 관심과 유기적인 시스템적 구난체계가 제대로 운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한국)에서도 심해탐사 잠수정 건조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현실에서 장비의 운용뿐만이 아니라 구난 시스템 운용을 위한 체제구축도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 저자
- Umakai N. ; Ootusbo H.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4
- 권(호)
- (882)
- 잡지명
- 일본조선학회지(C1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734~738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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