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기 숙주대책(Perioperative nosocomial Infection Prevention Measures for hosts)
- 전문가 제언
-
□ 수술 후 병원감염의 원인균으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다제내성균인 MRSA이다. MRSA를 포함하여 황색포도상구균의 비강내 보균은 일반적이며, 보균자는 비보균자에 비해 침습성이 있는 수술 후 MRSA 감염의 위험이 높다. Mupirocin은 다른 항균제에 비하여 매우 좁은 스펙트럼을 갖는 특이한 항균제이다. Mupirocin연고는 비강의 MRSA 보균자에 도포하면 탁월한 제균효과가 있다. Mupirocin연고에 의한 비강의 MRSA의 제균은 수술부위감염(SSI)을 유의로 감소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SSI를 포함한 수술후원내감염 예방에는 유효하다. 따라서 고위험증례에서 침습이 큰 수술을 행할 때에는 비강내보균을 선별검사한 후 제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당뇨병환자의 수술후감염이 높은 것은 주술기의 단기적인 고혈당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수술 전 혈당치 200 mg/dL이상은 수술부위감염의 독립적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조기의 혈당관리는 수술후감염증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중증 패혈증에서는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엄밀한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근년 특수영양제를 이용하여 환자의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영양관리 즉 immunonutrition이 주목받고 있다. 경장영양은 정맥영양에 비해 저비용과 위장의 기능유지 등의 장점이 있어 소화기능이 있는 환자에게는 정맥영양보다 경장영양을 권고하고 있다. 생체방어를 높이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한 경장영양제(IED)의 투여는 수술 후 감염성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입원일수를 단축시킨다. 코를 통한 경장영양에서는 튜브에 의한 인후통, 구토 등과 노령 환자에게 잘 일어나는 설사 등의 부작용이 문제로 남아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다양한 경장영양제가 개발되고 있다. 경장영양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ASPEN)의 가이드라인이나 일본의 “정맥경장영양 가이드라인”과 같은 가이드라인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저자
- Ryoji Fukushima ; Tsuyoshi Inaba ; Hisae Iinuma ; Kota Okinag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05(11)
- 잡지명
- 일본외과학회잡지(J42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96~701
- 분석자
- 박*희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