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성 진균증에 대한 조기예측치료(EPT)의 유효성 검토(Efficacy Study of Early Presumptive Therapy(EPT) for Deep Fungal Infectio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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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말 파스퇴르가 균의 존재를 규명한 이후 전염병의 원인균이 밝혀지면서 인간은 균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2차대전 중기에 처음으로 항생제(페니실린)가 실용화되어 균과의 전쟁은 인간의 승리로 끝나는 듯 하였다. 그러나 이들 병원균의 내성문제가 나타나면서 이제는 수퍼박테리아까지 출현함으로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힘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깨닫게 된다. 이러한 내성균에 대한 심각성이 가장 큰 곳이 아이러니하게도 병원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구나 내원환자 중 특히 중증환자나 노령자 그리고 수술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상태나 마찬가지이다.
□ 그동안 가장 높은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를 위해 중환자실을 비롯하여 응급실, 입원실 등 균의 오염과 접근을 막기 위해 의사나 간호사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100% 멸균이 존재할 수 없듯이 병실 내 공기나 사용 기구들에 의해 감염되는 균을 막을 방법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고위험요인을 가진 환자에게는 원질환의 치료 시작 이전에 이미 체내에 상재해 있는 균의 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함을 원칙으로 하고, 다음은 치료 후 인체에 감염된 균의 조기검사 결과를 가지고 특히 심재성균의 침윤과 증식을 막는 일이다.
□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과 체력이 약한 원질환 환자에게는 감염균 검사방법이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혈액배양방법 등으로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혈청학적 진단법(베타글루칸 분석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 위양성(僞陽性)이나 또는 베타글루칸도 병원성 진균만이 아닌 모든 진균이 발현하는 등 정확성이 문제가 된다. 20세기 말을 기점으로 생명공학의 발달은 인간생명의 연장을 가능하게 할 정도가 되고 있다. 진단법에 있어서도 병원성균(진균과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만 공통적으로 내재하는 각각의 공통인자(DNA를 포함하여)를 규명하여 이를 항원으로 한 나노 ELISA법이나 또는 DNA진단법을 개발함으로서 보다 신속 간편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Hideharu Tanaka ; Hideaki Goto ; Seiki Sakaki ; Kiyoshi Yoshinari (etc.)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5(4)
- 잡지명
- 일본의진균학회잡지(J60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03~208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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