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의 역사와 전통기법(The History of Dyeing and Traditional Skill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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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의생활은 동물의 가죽, 나무껍질 등 천연 그대로에서 벗어난 의류용 소재가 견직물, 면직물 및 마직물이다. 이 중에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그나마 견직물을 입을 수 있으나, 하위 계급이나 일반 백성들은 면직이나 마직이 주류였다. 그 중 면직물은 대부분 염색이 필요 없는 흰색 위주이지만 견직류는 고급을 지향하며 색과 무늬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염색을 논하려면 염색할 소재, 염료 및 그에 따르는 도구 등 세 가지 요소가 확실히 정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견에 염색이 되는 염료가 면에는 염색이 되지 않는 등 소재와 염료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내용에서는 기본적으로 먼 과거로부터 이용되어 왔던 전통염색 기법을 설명하고 그 대표가 되는 홀치기염색, 풀에 의한 방염으로 모양을 내는 법 및 틀을 이용한 형염색에 대하여 정리를 하였다.
□ 일본은 내부적으로는 많은 전란이 있었으나 특히 우리와는 달리 15,6세기 이후 상공인을 매우 우대하고, 장려하는 사회적 인습으로 많은 장인들이 그 맥을 이어갔기 때문에 전통적인 염색법 등이 잘 보전되고 발전되었다고 본다.
□ 최근 우리나라도 전통적인 염료(천연염료)로 그 빛을 발하는 모시의 색상발현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들을 우대하여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염색기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저자
- MITSUO KIM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60(11)
- 잡지명
- 섬유학회지(FIBER)(C078)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19~523
- 분석자
- 임*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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