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리를 이용한 간 발생 및 간 기능의 해명연구(Analysis of the function of the liver development using medaka, Oryzias latip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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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실험에 있어, 변이체의 제작이 어려운 마우스에 비하여, 대규모 선별이 가능한 소형어류를 이용한 변이체가 다수 단리 할 수 있게 된 것은 연구 성과와 연구경비 및 시간에, 그 기여도가 막대한 것이 될 것이다. 이들 변이체는 기관형성의 분자기구 해명에 기여할 뿐만이 아니라, 의약품의 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예를 들면, 심장 형성부전에 대한 연구를 할 때 현재 활용되고 있는 마우스와 zebra-fish변이체를 사용한 심장병 약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변이 동물체의 제작과 그 선발이 어려워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그 효능확인과 시험과정이 복잡하고 확인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명하게 해결한 것이 소형 어류인 송사리의 변이체의 제작 신기술이다. 특히 간의 발생과 각 기능의 해명에 조작과 확인이 기존의 방법보다 매우 편리한 새로이 단리(單離)된 변이체가 간장(肝臟)연구와 신약개발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앞으로 본 송사리의 변이체 선별은 일본과학기술진흥사업단 ERATO프로젝트로 후속연구를 수행하여 국가적 차원의 신약개발에 효과적으로 사용됨으로 국제경쟁력이 있는 신약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일본산의 모델생물인 송사리는 게놈사이즈가 800Mb이고, zebra-fish의 반분인 것, 멜라닌색소를 생성하는 계통이 존재하고, 배 발생 후기에도 배가 투명하여 관찰이 쉬운 것, 성 염색체가 확정되어 있는 것, 생육 온도의 폭이 넓고, 온도감수성 등에 zebra-fish에서는 없는 특성을 가진다고 한다.
□ 송사리도 전 게놈배열의 해독이나 게놈라이브러리의 제작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 수년이내에 연구 환경은 충분히 정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게놈사이즈나 형태의 특징으로 송사리의 이점을 살린 변이체의 단리가 기대된다. 국내 연구진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정보 확보와 그 활용방법에 대한 보다 많은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
- 저자
- Tomomi Watanabe ; Hiroshi Nishin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76(11)
- 잡지명
- 생화학(A01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54~1458
- 분석자
- 박*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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