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계 리사이클 토털시스템의 도입에 관한 조사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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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은 전성(展性), 연성(延性)이 풍부하고 비중이 작으며, 열 · 전기의 전도성이 크고 대기 중의 내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판재(板材), 박재(箔材) · 봉재(棒材) · 선재(線材) · 관재(管材) · 형재(型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공업적 제조에는 전기분해법에 의존하므로 다량의 전력이 소모하게 되어 근래의 에너지난에는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 알루미늄은 동과 함께 리사이클링이 활발하게 이루이지고 있는 금속 중 하나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알루미늄캔의 재활용률은 83.3%(2003년 말 기준)으로 국제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하고 있다. 이것은 알루미늄의 재활용에 따른 회수율과 수익성이 높은 것이 주요원인이라 생각된다.
□ 알루미늄의 사용처는 대체로 건물용 새시, 음료용기, 자동차 및 가전품제품 등에 이용되고 있는데, 캔, 새시와 같이 별도수거가 용이한 스크랩은 수거처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나, 기타 자동차 및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슈레더 파쇄물을 분별 · 회수한다. 이 분별에는 정전선별, X선선별, 레이저 선별 등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알루미늄 스크랩의 리사이클의 활성화는 분별기술 발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는 2003년 1월부터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종전의 폐기물의 캐스케이드 방식의 재활용에서 「product to product」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생산자가 리사이클에 책임을 짐으로써 스크랩의 유통기간을 단축하고 나아가서는 자원과 품질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페기물의 리사이클링은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재활용사업의 사업성은 안정화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 즉 사업성이 비교적 유망한 품목은 원료가 양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사업 참여자가 많아 원료난이 심화 된다. 그리하여 일부 폐기물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거나 혹은 수출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산업폐기 처리는 육성사업 종목과 해외이전사업 종목으로 분류하여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 저자
- The Japan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for Metals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4
- 권(호)
- (3) 15-R-18
- 잡지명
- 개발,조사보고서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65
- 분석자
- 신*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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