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와 지뢰밭 원격탐지를 위한 위성과 항공기 센서 리뷰(A review of satellite and airborne sensors for remote sensing based detection of minefields and landmin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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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는 접근 위험성 때문에 원격 방법에 의한 탐지 및 식별 방법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위성을 이용한 광학 및 근적외선의 중, 고 분해능 센서들로 지뢰밭을 탐지 가능하며 특별히 지뢰 부설 및 정비를 위한 접근로 등이 건설되어 있을 경우에는 더욱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공간 분해능에서의 제한성으로 인하여 개별 지뢰의 탐지에는 적합지 못하다. 항공기를 이용한 센서들은 개별 지뢰들을 특수한 조건하에서 탐지가 가능하다. 필름 광학 시스템은 분해능이 매우 좋은 장점이 있으며 입체적 분석도 가능하다. 지표면에 부설된 지뢰가 탐지 가능하며 흐트러진 흙과 식물이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으로 묻혀진 지뢰도 탐지가 가능하다. 열 시스템은 개별 지뢰를 탐지할 수 있을 정도의 분해능을 가지고 있으며 장파장 적외선으로는 땅속에 묻혀진 지뢰가 주는 특별한 특징을 이용하여 탐지가 가능하다. 하나의 센서 시스템이 아니고 다중 센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지뢰밭 및 개별 지뢰 탐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군사위성의 자료들이 등급 저하되어 공개될 경우 지뢰밭 탐지와 개별 지뢰탐지에 위성 정보가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캄보디아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는 내전 또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제거되지 않은 많은 지뢰에 의한 민간인들의 피해가 계속되자 UN을 중심으로 한 소위 “인도적 지뢰제거” 사업이 펼쳐지면서 미국, EU 및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기 시작하였고, 오타와 지뢰 금지 조약이 발효되면서 지뢰 피해국에 대한 인도적 지뢰제거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휴전선을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걸쳐있는 비무장 지대의 광대한 땅에 매설되어있는 무수히 많은 지뢰의 탐지 및 제거는 언제인가는 우리에게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통일에 대비하고, 국제적으로는 인도적 지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뢰제거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개발 활동 지원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정부차원의 활동이 필요하다. 이번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와 육로의 개설을 위하여 휴전선 일대의 지뢰제거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합참은 1999년부터 방공기지 등의 주변 지뢰제거 작업과 민통선 이남의 미확인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한 지뢰제거 know-how의 체계적인 적립 및 인도적 목적의 국제적인 전파가 필요할 것이다. 이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도 될 것이다.
- 저자
- Maathuis, BHP; van Genderen, JL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4
- 권(호)
- 25(23)
- 잡지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REMOTE SENS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5201~5245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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