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및 온대 농림업 시스템에서 탄소 격리: 코스타리카와 남부 캐나다를 예로(Carbon sequestration in tropical and temperate agroforestry systems: a review with examples from Costa Rica and southern Canad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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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나무와 곡물을 간격을 두고 재배하면서 나무에서 나온 가지치기 등의 부산물을 비료로 사용하여 곡물의 증산을 도모하는 농림업 방식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초점은 지구의 대기 중에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를 식물의 형태로 땅 속과 지상에 보전하는데 두고 있다.
○ 일반적으로 곡물은 태양광을 이용한 탄소동화작용으로 성장, 결실되는데 키가 큰 나무의 그늘이 곡물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설명하지 않았다.
□ 농업적으로 곡물과 나무를 함께 재배하는 것은 식물과 동물을 재배하고 가축화할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과 과수원에 양을 기르거나 재목이나 밤나무를 곡물과 같이 재배하는 것은 유럽에서 흔한 농림업 시스템이었다. 열대지방에서 수직적 밀림의 구조를 모방하여 서로 다른 키를 가진 여러 곡물을 함께 재배하여 작은 농지 면적에서 높은 종의 다원성을 얻었다.
○ 농림업 시스템의 연구는 1970년대 중반까지 시작되지 않았다고 한다. 환경 퇴화가 심해지자 캐나다에 있는 국제개발연구센터(International Development Research Center: IDRC)는 높은 인구의 압력을 받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나무와 곡물을 혼합하는 시스템에 우선순위를 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 국제농림연구기구(International Council for Research in Agroforestry : ICRAF)가 1977년 케냐의 나이로비에 창립되었다. 그 뒤 농림업이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관리 시스템으로 열대와 온대지방에 추진되었다.
○ 이런 농업 방식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지는 의문이 있다. 다만 우리나라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악지역의 수풀이 가져오는 탄소 격리의 잠재력을 교토 의정서에 의한 탄소배출의 감축 의무에 고려할 것을 주장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 저자
- Oelbermann, M; Voroney, RP; Gordon, A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104(3)
- 잡지명
- Agriculture, Ecosystems &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59~377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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