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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류의 근원, 징표와 고기후학적 영향(Origin, signature and palaeoclimatic influence of the Antarctic Circumpolar Current)

전문가 제언: □ 이 연구문은 남극해류(ACC)의 근원과 고기후(古氣候)에 미친 영향 등을 과거 30년간의 관측 자료들을 토대로 연구하였다. 100여 편의 참고문헌 내용이 인용되고 분석개관(分析槪觀)되었다.

□ 특별히 DSDP와 ODP 시추(試錐)로부터 얻은 자료 기록들을 분석하여 남대양 고기후와 ACC 영향 등이 추론되었다

□ 이 연구문은 ACC 발전에 관련된 세 분야, 곧 현대 물리적 해양학, 지각구조 진화, 그리고 남극빙하 내습 등 각각에서 일치된 증거를 재평가했다.

□ 이 분석개관이 많은 자료들의 결과를 비교제시 했으나 그 연계성의 불확실함을 지적치 않을 수 없고, 너무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그것은 서로 상치된 결과들의 나열만으로는 해석의 길을 찾을 수 없으므로 그 자료들은 별 의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

□ 이러한 연계성 부족과 의문에 찬 자료들의 비교를 벗어나지 못한 결과는 주제 자체의 미개척 내용이 많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기초과학적 물리적 분석을 통하여 현상을 지배하는 근원적 메커니즘을 구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평가된다.

□ 남극빙하의 내습이 ACC 시작과 고기후(palaeoclimates)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은 필연적이라 평가되며, 그 시기의 퇴적기록 분석은 그 자료의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다만 오늘까지 미개척 사실이 많이 남은 남극상태 연구에 대한 큰 기여를 평가하며, 특별히 지구전체의 기후에 큰 영향을 끼치는 ACC 연구의 진척을 기대하는 바이다.

저자: Barker, PF; Thomas,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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