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중앙부에서 CO2의 기원, 이동 및 유출(Origin, transport and discharge of CO2 in central Italy)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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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료는 이태리의 중앙부 광대한 지역에서 ① 중생대 탄산염암의 넓은 저장소에서 장시간 순환 후 생성된 열천과 냉천, ② 열천과 냉천에 수반된 주로 CO2를 방출하는 가스분출구와 그 곳에서 방출되는 건성가스, ③ 플로렌스에서 나폴리 남부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현생 용천 침전물 등에 대한 과거의 지화학적 자료, 동위원소자료 및 최신의 자료 등을 종합한 것으로, CO2의 기원과 이동, 얇은 지각을 통해 이동하는 동안 물 · 암석간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대기로의 방출 등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으며, 또한 이 자료에는 ① 열류, ② 열천의 δ18O 값, ③ 열천의 수위, ④ 열천 중 pCO2의 계산치, ⑤ 가스 분출구의 3He/4He 비, ⑥ 열천과 침적물의 Sr 농도, ⑦ 방출되는 CO2 가스, 현생 및 과거 용천 침적물의 δ13C 값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 검토하여 제시하고 있다.
□ 이태리의 중앙~남부지역 서측 Tyrrhenian 후열도로부터 동측의 Adria해의 구조해연에 이르는 지역의 지표면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CO2 가스와 용천 중의 δ13C 값, 열천과 용천 침전물 중의 Sr 농도, 열천 중의 pCO2, 가스 상태에서의 3He/4He비 등에 대한 지리적 분대도 도식적으로 잘 제시하고 있다.
□ 지하수 중에서 물 · 암석간의 상호작용은 석회질암의 부분적인 용융(탈탄) 작용을 일으켜 거대한 양의 CO2를 만드는데, 그 좋은 예로 히말라야 조산대의 경우 100만년에 1018몰 이상을 만들 수가 있다고 하며, 이태리의 열천 중에서는 하루에 400톤 이상 되는 거대한 양의 CO2를 방출하고 있는 예가 있으므로, 자연에 대한 우리의 세심한 관찰을 필요로 한다.
□ 한반도에는 이태리와는 다르게 석회질암의 분포면적이 좁고, 화산작용 및 열천(온천)의 양적 분포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편이라서 자연적인 CO2의 분출에 대해 큰 염려는 없지만, 지하수 중의 탄산에 의한 석회질암의 용해로 방출되는 CO2의 양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여 면밀한 측정을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 저자
- Minissale, 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4
- 권(호)
- 66(1-2)
- 잡지명
- Earth-Science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89~141
- 분석자
- 오*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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