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개인이 소비한 에너지 영향(Personal energy impact of attending a professonal meeting)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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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 저자는 국제 전문가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참석자들이 항공기, 기차, 자동차, 기타 수송 수단을 통해 평균 왕복거리 약 2,100~6,100㎞를 여행한다는 분석 자료를 얻었고, 에너지 소비 환산계수를 적용하여 에너지 소비 영향을 산출하였다. 이때 회의 참석자 1명이 소비하는 직·간접 에너지의 소비량은 석유환산 42bbl(BOE)로 계산되었다. 이 에너지 소비량은 지구상의 1인이 연평균 에너지 소비량의 24%에 해당하며, 미국인의 경우 5%, 독일인의 경우 9%, 방글라데시인의 경우 480%로 계산되었다는 흥미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회의 참석자들의 여러 가지 활동을 검토해보면 여행을 위한 수송 에너지 소비 영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의 중 숙박, 식사 및 제반 활동에 따르는 비용과 에너지 소비 영향은 수송비에 비해 매우 적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만일 시카고에서 로마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하고 다시 시카고로 돌아오는 여행을 할 경우 1인당 소모되는 에너지 영향은 미국 내에서 일년간 자동차 1대가 소비한 연료의 50%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따라서 한번의 국제회의에 참석함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동시에 지구 온난화가스인 CO2배출 증가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향후 인터넷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장거리여행에 의한 전문가회의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 개인은 회의 참석 이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CO2가 배출될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Porto Venere workshop의 설문서를 작성해 봄으로 회의 참석과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저자
- Robert A. Herendeen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29(1)
- 잡지명
-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3~17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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