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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유전학의 진전과 맞춤약물치료: 미래의 도전(Advances in pharmacogenomics and individualized drug therapy: exciting challenges that lie ahead)

전문가 제언
□ 같은 약물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도 어떤 환자는 치료효과가 뛰어나지만, 다른 환자에게는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며, 심지어 일부 환자에서는 전혀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처방된 약물을 정상적으로 복용한 환자 중 200만명 이상이 매년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고, 이 중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미국의사협회의 보고도 있다. 이처럼 약물반응에 대해 개인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약물의 흡수, 대사, 분포 및 배설 등 약물반응을 결정하는 개개인의 유전적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본다.

□ 유전학의 발달 초기부터 대사 과정의 이상에서 오는 질병에 대한 연구는 많은 관심을 갖게 했으며, 1930년대 이후에는 유전자와 약물의 상호작용이 이해되었고 유전병 치료에 성공한 예와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많이 서술됐다. 이러한 유전병은 대체로 단일유전자에 의해 발병하는 침투도가 아주 높은 병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1965년 이후 이러한 내용을 다룬 논문만도 1,000편을 넘으며 대체로 병원에서 맞춤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낙관적인 내용이다.

□ 1990년에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시작되고 1995년에는 약리유전학(pharmacogenomics)이란 어휘가 소개되면서 개개인의 유전체의 특성에 적합한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약물요법의 개발이 약물유전체학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늦추어지고 있으며, 유전자의 염기서열 해독은 시작일 뿐 더 어려운 단계를 넘어야 한다. 맞춤약물 치료법의 적용을 위해서는 차이를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 유전자와 약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임상적으로 신속하게 검색하는 진단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 맞춤약물 치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정확한 환자의 검사가 필요하고 SNP, transcriptomics, metabonomics, proteomics 같은 새로운 분야의 이해와 필요한 데이터베이스가 갖추어져야 한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에는 인종과 지역에 따른 특성도 포함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속한 종족의 게놈과 그 유전적인 특성이 밝혀져야 한다.
저자
Nebert, DW; Vesell, ES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500(1-3)
잡지명
EUROPEAN JOURNAL OF PHARMAC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267~280
분석자
강*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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