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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질환의 병리에 있어서 케모카인(Chemokines in the pathogenesis of vascular disease)

전문가 제언
□ 인체내에서 조직을 구축하고 기관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의 주위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간 기질이 존재한다. 염증이 일어나면 먼저 염증 국소의 혈관투과성이 항진되어 백혈구가 염증소에서 침윤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염증은 내인성의 chemical mediator에 의해 진행되는 생체의 방어반응이며, 어떤 물질이 백혈구의 유주능을 높이는가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 CXC형 케모카인의 대표인 IL-8는, 염증을 담당하는 세포를 비롯한 keratinoside나 종양세포 등의 모든 인체의 세포에서 염증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IL-8는 호중구를 비롯하여 T-임파구나 호염기구, 호산구, 혈관 내피세포에 대해서도 그 주화성을 항진시킨다. 기타의 IL-8의 기능은, 호중구를 활성화하여 탈과립이나 활성효소를 생성하거나 세포 접착분자의 발현, 그리고 arachidonic acid의 대사 등을 항진시킨다. MCP(Monocyte Chemoattractant Protein), MIP(Macrophage Inflammatory Protein), 그리고 IL-8는 만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천식, 건선 등의 많은 염증성 질환의 병소부에서 검출된다. 따라서 항 IL-8물질의 탐색은 새로운 항염증약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동맥경화도 일종의 염증 반응으로 취급할 수 있다. 동맥경화의 조직절편을 만들어 항체 염색을 하면 여러 종류의 시토카인이나 케모카인이 관찰되며, 성장인자와 이들 수용체들은 일정농도에 달하면 작용될 수 있다. 염증시에 발생하는 다수의 chemical mediator 역시 매체에 따라 작용이 다양하나 동일한 기능도 나타난다. 가령, 프로스타글란딘류의 수용체나 PAF와 케모카인류의 수용체는 모두 똑같이 세포막을 7회 관통하며, 나아가 G단백과 관련되는 공통의 구조를 갖고 있어 작동약(agonist)이 결합할 경우 세포내에서 비슷한 정보전달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상과 같이 주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케모카인의 인자들이, 동맥경화와 혈전증에 관여한다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향후 이러한 기전에 합당한 천연물 유래의 혈관계 신약의 개발이 기대된다.
저자
Charo, IF; Taubman, MB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95(9)
잡지명
CIRCULATION RESEARCH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858~866
분석자
신*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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