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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에 의한 열중증 예방 : 그 생리학적 기구

전문가 제언
□ 열중증이란 고온 환경에서 생기는 발한 기구나 순환계 이상에 의한 장해의 총칭으로, 열실신은 피부혈관의 확장에 의한 혈압저하, 뇌혈류 감소로 일어나며, 열피로는 탈수에 의한 증상으로, 탈진감, 구토 등이 나타난다. 열경련은 혈액중의 염분 농도 저하로 일어나며, 열사병은 체온상승에 의한 중추신경 이상 상태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운동중에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열 피로」와「열사병」이다.

□ 2003년 유럽을 덮친 열파는 3만5000명의 생명을 빼앗았으며, 2004년 7월 시작된 중국 Guangzhou(廣州)의 열파로 3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이 혼수상태로 병원 신세를 졌으며, 일본에서도 2004년 7월 35℃를 넘는 혹서로 4명이 사망했다.

□ 기온이 체온보다 높아지면 공기중으로의 열의 방출이 어려워져 체온 조절은 발한에 의존한다. 그리고 체온이 37℃를 넘으면 피부혈관 확장으로 피부의 혈액량을 늘려 열을 방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체온이 한층 더 상승해 발한 등에 의해 몸의 수분량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이번에는 심장이나 뇌를 지키기 위해서 혈관이 수축하여 열의 방출이 불가능 해진다.

□ 열중증의 발생은 기온이 그리 높지 않는 장마중에 돌연 기온이 급상승한 날이나 장마가 끝나는 혹서일 등에 많다. 그 원인은 몸이 더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열중증에는 습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으면 땀은 나오지만, 흘러내릴 뿐 증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 열중증 예방을 위해서는 WBGT(Wet-Bulb Globe Temperature)가 31℃이상에서는 외기온도가 피부온도보다 높으므로 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며, 28℃이상에서는 열부하가 큰 운동은 피한다. 25℃이상에서는 격렬한 운동은 30여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며, 21℃이상에서는 운동 중간에 적량의 수분을 공급한다. 또한, 몸을 더위에 익숙하게 하며, 수분 보급은 0.2%정도의 식염수나 스포츠 드링크를 시간당 500~1000㎖를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
AKIRA Takamat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41(1)
잡지명
Jpn. J. Biometeor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55~59
분석자
조*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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