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열중증(Global Warming and Heatstrok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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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변화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의한 열중증의 증가(직접 영향)만이 아니고,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의 전염병을 매개하는 생물의 서식환경 변화(간접 영향)를 통해서도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도시지역의 대기 환경 변화에 의한 대기오염의 증가, 홍수 증가에 의한 수계 전염병의 전파 등도 염려되고 있다.
□ 2003년 뎅기열 재앙으로 고생한 인도의 Delhi시와 방어연구개발기구(DRDE) 연구진은 뎅기열 매개원인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 암컷 유충이 분비하는 화합물(C-21 탄화수소)을 세계최초로 분리했다고 2004년 12월 발표했다. 이 C-21 화합물을 곤충생장 조절제(IGR)와 혼합해서 사용하면 이들 모기에게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Delhi시는 C-21 탄화수소와 곤충생장조절제를 2005년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 최근 이집트 숲모기가 크게 많이 발생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짧은 몬순기후와 온도가 예년보다 일찍 떨어진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 열중증 이환율은 여름철 최고기온의 상승에 따라 증가한다. 특히 고령자는 기온 변화에 민감해 열중증 이환율이 증가한다. 기온 상승에 의해 광화학산화제(photochemical oxidants)농도 증가와 고온과의 상승작용에 의해 폐의 감염 방어 기능이 크게 저하할 수가 있다.
□ 세계적으로 일부 연안부의 대도시 등에 주로 서식하는 뎅기열 매개 모기의 분포지역이 기후 변화에 의해 북상·확대하여, 동물 매개성 감염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 저자
- Mitsuru ANDO ; Shoji YAMAMOTO ; Shinji ASANUM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41(1)
- 잡지명
- Jpn. J. Biometeor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5~49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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