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subproteome 분석에 기초한 Helicobacter pylori 백신 개발(Helicobacter pylori vaccine development based on combined subproteome analysis)

전문가 제언

□ 전 세계인구의 반은 Helicobacter pylori에 만성적으로 감염되고 있으며, 이 중의 일부는 궤양이나 위암으로 진전되어 매년 100만 명이 감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균은 호주 Royal Perth Hospital의 Warren과 Marshall이 1983년 위염 환자의 위점막에서 분리, 배양에 성공하여 처음 보고하였다.

□ 이 세균의 미생물학적 특성이 Campylobacter와 유사하여 처음에는 Campylobacter pylori로 분류되었으나, 16s rRNA 염기서열, 세포막의 지방산 구성, 효소의 생성, 배양 특성이 Campylobacter와 다르다는 것이 인정되어 Helicobacter라는 새로운 속명(Genus)으로 분리되었다. 따라서 일반 세균학적 특성을 비롯하여 genome 분석, 발병결정인자,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 균은 그람음성 세균으로 2~7×0.4~1.2㎛ 크기 정도이다. 배양 배지의 특성은 물론 H. pylori의 유전체(1.643∼1.736kb)와 현재 이 균종 중에서 두 가지 균주에 대해 유전체 염기서열이 발표된 바 있다.

□ H. pylori는 사람의 위점막에 장기간 서식하면서 만성 위축성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궤양을 비롯하여 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십이지장 질환을 유발한다. 이와 같은 사실의 발견은 그전까지 정립된 위의 질환에 대한 발병기작을 수정하게 만들었다. 특히 위암 발생과 관련하여 1991년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H. pylori와의 역학적 연구를 검토한 결과, WHO 산하 국제 암연구기관인 IARC는 H. pylori를 확실한 발암 인자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 게놈과 프로테옴의 연구가 계속되면서도 미생물이 위점막의 보호를 받고 있어 항생제개발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근 proteomics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subproteomics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Subproteomics를 Helicobacter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항원을 선정하는 모델로 이용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러한 항원의 선택방법이 다른 병원균에도 적용되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자

Bumann, D; Jungblut, PR; Meyer, TF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4

권(호)

4(10)

잡지명

PROTEOMIC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843~2848

분석자

강*원

분석물

• 복합적인 subproteome 분석에 기초한 Helicobacter pylori 백신 개발.pdf [175,56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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