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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 어디까지 왔는가?(Stem cell therapy for Parkinsons disease: where do we stand)

전문가 제언
□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의 신경병리학적 증상은 흑색선조의 도파민성 뉴런(nigrostriatal dopaminergic neuron)의 손상으로 환자가 운동완만, 경색, 미동과 같은 운동장해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 병은 1817년 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기술하였으며 shaking palsy(떨리는 마비) 또는 paralysis agitans(허둥대는 마비)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병명은 파킨슨병이 마비증세를 일으킨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지금은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 흑색질의 신경세포가 생산하는 도파민(dopamine)은 운동을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신경회로에 있어 전달과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도파민이 정상 수준보다 80% 이상 줄어들면 수전증, 서동증, 강직(뻣뻣해지는 증상), 균형 장애와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의 2%는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으나 다만 산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보통이며, 유전적인 소질과 외인에 의한 것으로 본다. 손상 받거나 죽은 흑색질의 신경세포에는 루이체(Lewy body)라고 불리는 둥근 소체가 현미경에서 보인다.

□ 신경퇴화 과정은 단백질의 구조 변경과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장해, 신경흥분 독성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 흔하지 않은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킨 이 병의 발병가족을 통해 분자 수준의 병인을 조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파킨슨병과 상관이 있는 유전자 alpha-synuclein, parkin, ubiquitin C-terminal hydrolase L1(UCH-L1), DJ-1 등이 식별되고 있다.

□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파민의 전구물질이나 분해효소를 억제제를 쓰고 있으나 완전히 치료하는 약은 없으며, 신경이식이 도파민성의 신경전달물질을 회복시키고 증상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식은 환자에게 제공할 기증자가 없어 세포치료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하고 증식한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저자
Roybon, L; Christophersen, NS; Brundin, P; Li, JY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4
권(호)
318(1)
잡지명
CELL AND TISSUE RESEARCH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61~273
분석자
강*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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