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지하수 오염대책과 관련 비즈니스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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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과 전기의 발전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제2의 산업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한 급격한 산업발달은 인간의 생활환경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화와 인간생활의 개선에 따른 폐기물등의 증가는 오히려 인간사회를 위협하는 환경오염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km2당 400명이 넘는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이며 2/3가 산지인 것을 감안하면 70%가 넘는 인구가 도시에 밀집해 생활함으로서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한 것이 현실이다. 도시에서의 대기오염은 물론 식수의 수질오염은 우리의 몸이 70%가 물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 이렇게 중요한 식수의 근원은 지표수나 지하수인데 여기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이 토양이다. 현재 선진국에서도 농경지 토양뿐만 아니라 도시의 건물 등 대량의 오염원에 대해서도 철저히 법적규제를 하고 있다. 토양오염은 대기나 수질의 오염에 비해 장기적으로 잔류하여 지표수는 물론 지하수를 오염시킴으로서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토양오염을 막으려면 농약이나 산성비료의 과다사용을 방지함은 물론 특히 자정(自淨)능력이 없는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 산업폐기물(산업폐수 포함)의 배출을 정부주도하에 철저히 처리하도록 감시, 감독하여야 한다.
□ 중금속이나 농약 등 유해화학물질 등은 장기간 토양에 있다가 침출수로 지하에 스며들 뿐 아니라 지하수 시추공 등 유공관을 통하여 유입됨으로서 지하수의 빠르고 직접적인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제 지상의 오염원뿐만 아니라 특히 식수나 농공업용수의 개발을 위한 지하수 시추공으로 사용되었던 방치된 폐공의 관리가 심각한 수준이다. 감사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에 지하수 오염폐공이 100만개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보다는 정부가 직접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더 이상의 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다.
- 저자
- Editor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3(9)
- 잡지명
- 산업과 환경(L29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5~40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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