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어서의 대규모 화학설비 건설과 화학회사의 생산 진출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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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지역은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 제일의 고성장 지역으로 그 동안의 경제성장 우선 정책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인프라 시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중국의 설비 투자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부존 에너지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 개발 및 발전설비건설 확대와 석유화학설비 관련투자의 확대가 예상된다.
□ 외국 업체의 진출상황은 초기에는 화학설비와 도로, 교량, 댐 등 인프라 공사에 주로 참여했으나 최근 중국 업체의 기술 축적으로 고난도 특수기술 이외의 경우에는 참여가 어려운 실정으로, 현재는 주로 전력분야를 중심으로 한 BOT사업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 외국 업체의 주요 진출분야는 대형설비 부문은 현지 업체의 기술수준이 낮아 대외 발주가 많으며, 대부분의 구미 선진국 업체들은 발전이나 화학 설비 부문에서 자국설비의 이전이나 엔지니어링 및 핵심설비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 SK(주)는 2004년 10월 28일 중국 Beijing에서 현지 지주회사 출범식을 갖고, 2010년까지 중국 현지에서 매출 5조원, 20여개 현지법인을 운영해 「제 2의 SK주식회사」를 건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에너지/화학 메이저」로 도약하겠다는 중국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중국에서 BASF와 Yangzhou(揚子) PetroChemical(YPC, 석유화학공사)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다창(大廠) 석유화학단지의 복합화력 설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중국에서의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 장치산업의 대상은 대부분 국가의 기간산업이며 관련기술 또한 광범위하여 일부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추세 변화에 따르는 사회적 문제점이나 관심 사항들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개발주체(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으로, 신 복합 플랜트 창출 및 관련기술 개발과 함께 제도적 장치의 보완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제 3국 진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Akio SIBAT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41(10)
- 잡지명
- 고압가스(A169)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895~899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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