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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본 스페인 공작기계의 신(新)조류

전문가 제언: □ 이 원고의 저자인 일본인 SATOH, Yoshiharu씨가 2004년도에 스페인의 빌바오 시에서 개최된 제23회 BIEMH(스페인 공작기계 전시회)를 6월7일에서 12일까지의 5일 동안 방문한 보고서가 잡지에 게재된 것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 23BIEMH에는 AFM(스페인 공작기계공업회) 가맹의 54개회사가 중심이 되고, 2,000대 이상이 자동차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기기, 계측기기, 치구, 절삭공구 등이 출품되었다. 6홀로 나눠진 전시회장에 스페인을 중심으로 841사가 출전했다. 연일 30,000명 이상의 사람이 방문하고 대성황이었다고 한다.

□ 머시닝센터는, 정보의 공유화, 공통화에 의해서 동기 생산이 가능한 도구로 존재하여 각국이 품질 및 가격 경쟁을 하고 있고, 스페인 공작기계류도 상당한 수준으로, 요즘 중국, 말레이시아, 타이 등의 아시아의 나라에서 스페인에 기계를 보러 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나라의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한, 관심으로만 끝날 것이므로 예상 수요자들의 움직임과 용도에 충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일본의 공작기계 메이커는 수출시장에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시장에서 경합하고 있고, 독일, 프랑스로는 75%, 이탈리아에는 60%가 스페인의 공작기계와 경쟁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작기계를 경쟁력 있게 잘 만들어 내수 및 수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관련업체와 연구소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자: SATOH, Yoshi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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