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성 액체를 촉매로 한 그린 케미컬 프로세스의 개발(Development of a Green Chemical Process with the Use of Catalytic Ionic Liquid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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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온성 액체는 화학적으로는 소금과 유사하지만 800℃ 이상의 고온에서만 액체화되는 소금과는 달리 상온은 물론 넓은 온도범위에서 액체로 존재하며, 불휘발성, 무독성, 비가연성이면서 극성이 있기 때문에 반응매체, 촉매, 분리, 전기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된다.
○ 이온성 액체는 기존의 유기용매가 갖고 있지 않은 많은 특성을 가진 반응매체로, 특히 불휘발성의 청정한 용매로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그린 케미스트리의 주역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C. Yokoyama 등과 Nippon Steel Chemical사가 공동연구로 개발한 루이스 산성의 이온성 액체와 초임계 CO2를 사용하여 실온에서 카프로락탐을 합성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함으로써 실용화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특히, 카프로락탐의 분리에 있어서 유기용매로는 추출분리가 불가능한 것을 초임계 CO2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분리에 성공한 것은 획기적인 연구로, 향후 유기용매의 대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 국내의 이온성 액체에 대한 연구 동향을 보면, KIST의 송충의 박사 연구팀은 이온성 액체를 첨단 유기합성기술인 광학활성 화합물 제조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용매와 촉매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반응공정을 개발하였다.
○ KIST의 김훈식 박사 연구팀은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분리 및 유기금속 화합물을 함유한 고활성 촉매로서의 이온성 액체의 합성과 응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향후, 이온성 액체는 청정용매의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청정 공정기술의 개발을 통해 신소재, 신물질 생산공정을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성 있는 공정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Chiaki Yokotyam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55(11)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881~892
- 분석자
- 황*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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