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통신용 소형 비구면 렌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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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선이 렌즈 광축으로부터 멀어지면 광축상의 빛과 축 외를 통과하는 빛이 한 곳에 초점을 맺지 못함으로 구면 수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복합 렌즈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렌즈 매수가 늘어나므로 공간적으로 부피가 커지며 무게도 무거워진다. 특히 현대의 디지털장비들이 소형화, 간편화, 박형화되는 추세에서 이와 같은 현상은 비효율성의 증대로 인하여 집광 렌즈의 비구면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 광 통신에 석영유리섬유 및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고 집광 렌즈의 소재에도 플라스틱제가 극소형 및 보급형 카메라에 탑재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굴절률의 문제, 내구성의 문제, 적외선 손실 등에 있어서 석영유리 렌즈에 비해서 그 성능이 못 미친다. 비구면 렌즈는 가공 기술의 난이도로 인해 제작이 어려웠고 고가였으나, 최근에 석영유리 소재의 소형 비구면 렌즈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는 소형 렌즈의 비구면 가공 기술의 발전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직경이 수mm에 불과한 극소형 렌즈는 더욱 심각한 가공 상의 난제였으나 최근 초음파를 이용한 가공 기술의 발달로 이 문제가 해소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소구경 비구면 렌즈의 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 오늘날 miniature 시대에 걸맞게 모든 제품이 소형화, 경량화, 박형화, 간편화되고 있고 디지털화됨으로써 커다란 렌즈가 장착된 장비는 점차 사라지고 초소형으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광을 이용한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광소자 부품으로써 구면 렌즈는 이미 수차 문제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므로 소구경 비구면 렌즈의 필요성과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확산에 따른 수요의 급증과 더불어 이에 따른 비구면 렌즈의 역할이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Miki ON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04
- 권(호)
- 26(10)
- 잡지명
- O Plus E(F039)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198~1205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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