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효모의 생물학적 특성의 해석과 공학에 대한 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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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처음으로 식품에 응용한 미생물이 효모이다. 약 5000여년 전의 바빌로니아 고도의 발굴이나 이집트의 유적 등의 연구에서 확인되었는데 이는 현미경을 발명한 Leeuwenhoeck(1632~1723)가 처음 효모를 관찰한 후 Pasteur(1822~1895)가 효모에 의한 발효작용을 발견함으로써 비로소 알게 되었다. 더욱이 1897년 Buechner에 의해 효소의 개념이 생겨나서 생화학, 영양화학 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효모를 비롯하여 수많은 곰팡이, 세균 등이 발견되면서 인류에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로 인해 모든 생명현상이 밝혀지게 되어 새로운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 특히 빵효모나 맥주효모는 효소와 함께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이 인체에 유익한 필수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이나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소화효소제나 영양건강식품, SCP 등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더욱이 효모에 함유된 핵산은 자연조미료로 개발되어 화학조미료의 대체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효모는 분류학상 곰팡이, 버섯과 함께 진균류에 속하지만 그 형태와 용도에서 다르기 때문에 구별하여 취급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취 등으로 식품의 품질을 해치는 경우가 있으며 병원성을 가진 효모도 발견되고 있다.
□ Lipomyces속 균은 이러한 진균류 효모 중 Sacharomycetaceae과에 속하는 효모로서 주로 유지생산효모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는 원료비와 그 생산효율을 감안해 볼 때 유지생산의 산업화가 어려운 균종이다. 이는 에너지 파동 이후 대체에너지로 부각되고 있고 에탄올 생산을 위해 균주로 사용하고 있는 Saccharomyces속의 원료 및 생산효율에 의한 산업화의 어려움과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 이러한 효모뿐만 아니라 이미 게놈과 유전자가 밝혀지고 있는 세균 등 미생물을 대상으로 유전자공학 기법을 활용하여 높은 수율의 목적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의 개발과 대사공학을 접목한 산업화가 기대된다.
- 저자
- Yasuyuki Uzuk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6(10)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A03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9~58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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