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식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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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아닌은 Y. Sakato(1950)가 처음 발견한 물질로, 발견역사에 비해 뒤늦게 그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체내에서는 글루타민의 합성경로와 유사한 회로로 합성되지만, 정확한 대사경로나 생리적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빍혀진 바가 없다. 테아닌은 차를 비롯하여 과일이나 종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글루탐산계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이 글루탐산과 더불어 뇌의 건강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제기되어 흥미롭다. 아미노산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므로 체내에서 최소한의 필요량은 직접 합성한다. 이러한 비필수 아미노산이야말로 생리적인 면에서 필수 아미노산보다 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뇌에는 7,800mg의 글루탐산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테아닌은 뇌로 직접 흡수되지만, 글루탐산은 뇌로 직접 흡수되지 않는다. 글루탐산계 조미료인 모노소디움 글루타메이트(MSG: monosodium glutamate)가 체내에서 분해되면, 주성분인 글루탐산은 혈액-뇌 사이의 여과장치인 BBB(blood-brain barrier)에 의해 흡수량이 자동 조절된다. 많은 실험결과에 의하면, MSG는 정상적으로 섭취할 경우(oral dosing), 생리적인 소요량만큼 뇌 속으로 흡수됨을 보여준다. 그래서 유엔의 WHO/FAO의 식품첨가물합동전문가위원회(JECFA 1987)에서는 MSG를 NS(not specified)로 분류하고 있다.
□ 야채나 과일에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손상 질환을 예방하는 케르세틴(quercetin)이 C. Y. Lee(Cornell University 2004) 등에 의해 새로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케르세틴이나 테아닌은 항산화작용을 함으로써 뇌와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 공통점이 있다. 과일과 야채의 섭취로 질병을 예방하는 예방의학적 식습관의 정착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까운 장래에 테아닌을 비롯한 건뇌성분에 대한 연구로 두뇌의 기능을 향상시킴은 물론, 치매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환 관련 질환의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H. Yokogos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3
- 권(호)
- 20(4)
- 잡지명
- BIO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3~29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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