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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신경학-운동, 정신작용과 감정 향상에 대한 논쟁(Cosmetic neurology - The controversy over enhancing movement, mentation, and mood)

전문가 제언: □ 성형외과의 원래 목적은 전쟁 중에 다친 신체들을 재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안전성이 개선됨에 따라 성형외과 수술이 정상인의 미관을 고치는 데 이용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신경학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원래는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에서 보호를 위해, 혹은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제들이 정상인의 두뇌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신경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 분야의 약물들이 전통적인 예방, 진단 그리고 치료의 목적을 넘어 사용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성형외과 같은 외과적 수술은 우리가 어느 정도 위험을 이해할 수 있으나 약물의 복용에는 아직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아주 다른 복합적인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

□ 합성성장호르몬 치료의 경우 극심한 호르몬 부족 환자에게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나, 정상적으로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이 이 약물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내분비계 의사들은 이들의 사용을 치료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강력한 지침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신경학자들도 사회적 상황이 조절 불가능하게 되기 전에 일정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안전성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람의 정신은 여러 특질이 복합적으로 연관된 사항이어서 하나의 약물이 어떤 한 정신기능을 손상시켜 다른 기능을 연쇄적으로 약화시킬 수도 있다.

□ 약물의 개방론자들은 향정신성 약제를 정상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비윤리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이들은 한 잔의 커피는 결국 우리들의 주의력을 평상시보다 향상시키지 않느냐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기계적 도구를 개선하면 두배의 생산성을 얻지만 인간을 개선하면 천배의 생산성을 얻는다고 역설한다. 유전자 조작된 슈퍼맨이 생기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우리들의 경제는 인지향상 약물의 사용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추측한다. 우리들이 암연구자들, 소프트웨어 기술자들, 선생님들의 생산성을 20%만 향상시켜도 우리 사회는 크나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 Chatterje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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