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갑상어 양식 및 교역 상황(Status of sturgeon aquaculture and sturgeon trade in China: a review based on two recent nationwide survey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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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갑상어는 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 물고기로서 전체길이 1m 내외이지만 3m가 넘는 것도 있다. 산란기는 5∼9월 무렵이며, 강 상류의 모래와 자갈의 지질로 주류(主流) 중에서도 흐름이 있는 중층 수중의 수초에 산란한다. 부화한 자어(仔魚)는 흐름이 약한 강 밑에서 살며 가을이 되면 깊은 강 밑으로 들어간다. 하천이나 호소에서 평생을 지내는 비교적 소형인 것과 바다에서 사는 2종류가 있다.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의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살며 24종이 알려져 있다. 철갑상어는 모두 저생성(底生性)이므로 바닥에서 사는 실지렁이·게·조개·잔고기 등을 먹이로 한다. 러시아에 사는 종은 전체길이가 8m가 넘는 것도 있으며, 난소란의 염장품을 캐비아라 하며 카스피해산으로 만든 것을 최고급품으로 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철갑상어의 수명은 1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생 암컷은 15~25어령이 되어야 비로서 처음 산란한다. 고가의 캐비아로 인한 인간의 탐욕과 환경오염 때문에 철갑상어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생존자체에 멸종의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
□ 러시아가 원산지인 철갑상어는 1940년 이래로 인공부화에 성공하여 방류사업에 착수하여 1980년에 이르러서는 연간 25,000톤의 철갑상어를 어획한 바 있다. 프랑스도 1981년부터 인공번식을 시작하여 1986년부터 약 45,000마리를 생산했으며 일본도 1978년 일-소 어업협력에 의해 종묘생산과 양식기술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매년 5~6톤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서는 1997년 3월 러시아로부터 이식된 시베리아 철갑상어에 대해 1998년 9월까지 18개월간의 시험생산을 하였다. 이 기간에 사육시험, 사료시험, 월동시험, 토산어종과의 혼합사육시험, 암수감별 시험, 복부절개 수술시험 및 각종 호르몬 이용한 인공종묘생산시험 등을 수행하였다. 2001년 3회에 걸친 인공부화 및 자ㆍ치어 사육에 돌입함으로서 인공종묘생산기술이 확립되었다. 향후에는 추가 실험을 통하여 정확한 산란시기 파악 및 부화율 향상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대량인공종묘 생산기술로서 상용 양식기술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 부수하여 고려해야 하는 것은 국제 협약인 CITES를 철저히 준수하고 친생태 적이며, 외국산 어종의 도입으로 인한 토착어종의 영향 및 생물다양성 훼손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양식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 저자
- Wei, Q; He, J; Yang, D; Zheng, W; Li, L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20(5)
- 잡지명
- JOURNAL OF APPLIED ICHTHY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21~332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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