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암 예방을 위한 항산화제 보충(Antioxidant supplements for prevention of gastrointestinal canc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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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세포들의 여러 대사과정 중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들(예로서 미토콘드리아, 과산화소체, 포식세포 등)은 포식세포에서와 같이 이물질(세균, 바이러스 등)을 분해하는 매우 이로운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노화를 비롯한 만성성인병(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파킨슨병, 암 등)이 대부분 이들 활성산소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제 활성산소는 양면성이 있다고 하기보다는 유해성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현대 문명발달과 더불어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 등 외인성 활성산소(대기오염, 수질, 중금속 등)의 생성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 이러한 체내 활성산소의 제거를 위하여 천연식품 함유 항산화제를 식품(야채와 과일 등)에서 섭취하는 외에 항산화보조제(베타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 비타민 , E, C 등) 제품들이 미국 등에서는 수퍼마켓에서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항산화제제가 최근의 발표되는 많은 연구들에서 이들 제제들의 상반되는 결과(심지어는 해로울 수 있다는)들이 보고되면서 이들 또한 양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인간 개개인마다 체질이나 영양상태가 달라 복용제의 종류나 양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이므로 연구의 결과들을 신뢰할 수 있는 해석방법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할 정도가 되고 있다.
□ 현대과학 중에 영양학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을 위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없는 학문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어느 학문보다도 이 분야의 발달이 늦은 감이 있다. 이제 인간게놈시대를 지나 프로테오믹스에 의한 개개의 유전자 해석의 시대에 와 있고 더욱이 단일염기다형성(SNP)에 대한 규명까지도 추적하고 있는 시대에 이르러 적어도 자연과학계에서만은 점차 임상에 의한 통계적인 수법(주로 다양한 수많은 인자가 복합된 인간사회의 현상규명에 이용)보다는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이들 항산화제나 보조제의 인체 내에서의 대사경로, 기작 그리고 다형성에 따른 유전자 변이 등을 규명해 나감으로써 명확한 해석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 저자
- Bjelakovic, G; Nikolova, D; Simonetti, RG; Gluud, C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364(9441)
- 잡지명
- LANCE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219~1228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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