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초음속수송기 추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ESPR)(Research and Development Environmentally Compatible Propulsion System for Next Generation Supersonic Transport(ESP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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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정부가 차세대 초음속수송기를 위한 추진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NEDO프로젝트로 추진해온 야심적인 ESPR프로젝트는 1989년 이래 개발해온 초음속 수송기 추진시스템인 HYPER프로젝트의 후속개발사업으로서 2010년대 중에 탑재를 겨냥하는 환경 적합형 가스터빈 엔진개발사업이다.
□ 초음속 대형여객기 콩코드(협조라는 의미)는 1962년 영불합작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1969년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요란하게 출범시켰던 이 콩코드기는 2003년 10월 그 퇴역단계로 접어든 상태이다. 이유는 경제성과 소음문제의 야기 때문이다.
□ 콩코드의 대추진력은 엔진연비가 나쁘고, 통상의 여객기에 비해 운항경비가 비싸게 든다. 고유가는 이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더 큰 문제는 음속돌파시의 충격파인 소닉붐으로서 이것이 지상에 닿으면 대 소음이 되고 환경파괴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상에 소닉붐의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초음속비행을 바다 위로 한정해야 하고 이는 운항노선이 한정되어 초음속운항효과가 사라져버린다. 이에 따라 미국은 개발을 포기하고 발주까지 취소했다.
□ ESPR프로젝트는 콩코드가 갖고 있는 문제와 오존층파괴 등 지구환경문제를 고려한 저소음화, NOx 배출감소, CO2 배출억제 등 3과제 해결에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여 실증시험결과 당초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이 자료에서 제시하고 있다.
□ 일본에서 가스터빈엔진개발을 위한 최근의 노력은 매우 왕성하다. NEDO의 최근 초소형 가스터빈 연구개발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경험 있는 가스터빈 전문가를 활용하고 있는 바와 같이 개발체제상의 특징은 글로벌체제라는 점이다. ESPR 역시 콩코드 개발경험을 가진 프랑스의 SNECMA사, 영국의 RR사와 미국의 GE사와 UTC사를 개발에 동참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와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Yoshiyuki FUJITSUNA, Yoshinobu TSUJ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04
- 권(호)
- 32(5)
- 잡지명
- Journal of the gas turbine society of Japan(M02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352~357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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