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광학 수지 광 파이버의 개발과 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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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섬유 기술의 발달은 고속, 광대역을 요하는 서비스의 전개에 있어 필수적인 기반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1966년 처음 광섬유 이론이 발표된 이래 오늘까지 광섬유 기술은 타 기술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해저 통신망을 비롯하여 LAN 등에 급속히 응용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FTTH 전개 등 향후 시장성이 타 기술에 비해 매우 높다.
□ 광섬유는 굴절률이 높은 매질이 중심을 이루고 주변은 굴절률이 낮은 매질로 싸여 있다. 즉 광섬유의 단면을 살펴보면 중앙의 코어(core) 부분과 이를 둘러싼 클래드라는 부분이 이중 원기둥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외부에는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합성수지 피복을 몇 차례 입힌다.
□ 접속이 용이하고 코어 직경이 큰 POF의 재료로서는 일반적으로 아크릴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아크릴은 탄화수소 화합물이기 때문에 근적외 영역에서 흡수가 큰 탄소-수소 결합을 가지고 있다. 그 흡수로 인해 통과할 수 있는 광은 가시광 영역에 한정되었다.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발광(發光)·수광(受光)소자는 석영 광파이버용에서 발전한 것이 주류이다. 특히 1 Gbps 이상의 고속 전송을 고려할 경우 파장 850~1,300nm의 근적외선영역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불소광학수지는 비정질(非晶質)이면서 탄소-수소 결합을 가지고 있지 않아 근적외 영역에서 고속전송이 가능한 근적외 발광·수광소자를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게다가 석영 광파이버로는 어려운 코어 직경이 큰 광파이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소광학수지를 코어재료로 한 광파이버는 석영 광파이버와 아크릴수지 광파이버의 우위성을 합한 특성을 갖는다. 일본의 Asahi Glass는 2002년 3월 NTT Advanced Technology와 공동으로 불소광학수지를 사용한 광통신 디바이스 개발을 발표하였다.
□ 지금까지 플라스틱 광섬유는 그 성능 상의 이유로 주로 조명재료로 많이 쓰여 지고 있었으나 수지개발 등을 통하여 성능 개선으로 본격적으로 통신 분야에도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국책과제로 POF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저자
- Masaki Naritom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4
- 권(호)
- 4(9)
- 잡지명
- 미래재료(J4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4~19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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