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원자력 동향
- 전문가 제언
-
□ 프랑스는 총 발전량의 75% 이상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룩한 원자력 모범 국가이다. 원자력 발전 뿐만 아니라 핵연료 주기 전반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제까지는 미국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PWR)형을 프랑스의 형편에 맞게 표준화하여 사용하였지만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수명기간이 완료되면 유럽에서 개발한 가압경수로(EPR)로 교체하기 위하여 실증로를 건설하여 건설 및 운전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EU 내의 시장 자유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발전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계속적인 원자력의 우위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분야에 대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국민의 진정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
□ 핵융합 관련해서는 현재 6개국(EU,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이 공동 참여하여 실험로(ITER)를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부지 선정을 추진 중이지만 프랑스(카다라쉬)와 일본(로카쇼무라)이 팽팽히 맞서 좀처럼 진전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EU에서는 EU 독자적으로 ITER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일본의 부지포기를 종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일본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EU가 독자 추진할 경우에 대비한 입장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저자
- Masanobu Hutakuc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89(9)
- 잡지명
- 전기평론(D07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0~34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