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프쇼어링(해외위탁) 동향을 보면 미국의 IT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프쇼어링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일본에서의 오프쇼어링 대상은 아직 소규모로, 확대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요체는 비용과 언어의 문제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프쇼어링은 아직 많은 과제와 개선점이 남아 있으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함으로써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IT 관련 오프쇼어링의 대상 분야는 다음과 같은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첫째, 데이터의 입력과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입력 작업, CAD 데이터 작성, 데이터베이스 작성 등이 포함되고, 둘째, IT 서비스 분야에 기술 지원, 콜센터, 데이터센터 등이 포함된다. 셋째,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툴, 패키지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과 디지털 가전, 휴대전화, 산업기기 등을 위한 편입 소프트웨어의 개발, 개별 수주 업무의 소프트웨어 개발, 컨버전스, 버전 업, 소프트웨어 보전 등이 포함된다.
□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오프쇼어링 개발은 아일랜드와 이스라엘에서 시작되어 인도와 러시아, 구동구권 제국으로 확대되었고, 이 물결은 중국과 한국,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로 수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게 되어 세계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보다도 기술이 우선이지만 아울러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의나 규격을 전하거나 기술 검토를 할 때 여러 기술자 간에 의사소통을 충분히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이다.
□ 일본에서의 오프쇼어링 실태를 살펴보면 해외 거래 실적이 있었던 기업의 오프쇼어링은 중국이 50% 이상을 점하고 있으며, 이어서 필리핀, 미국, 인도로 되어 있다. 앞으로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오프쇼어링 대상은 중국이 43%, 인도가 20%, 한국어가 17%, 베트남이 7%로 되어 있다. 오프쇼어링의 최대 관심사는 총 비용 문제로 오프쇼어 개발 시 필요한 기술자 1명을 월로 환산했을 경우의 계산 단가는 일본을 100으로 했을 때 한국이 65, 인도가 50, 그리고 중국이 30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