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학 치료법과 광감작제(Photodynamic Therapy and Photosensitize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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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치료에 대한 지금까지의 방법들은 절제수술 외에는 해당 병소(病巢)에만 국한한 치료방법이 되지 못하여 치료중에는 물론 치료후까지도 정상부위에 대한 부작용이 심각하여 치료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감작제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법은 이런 점에서 부작용없이 암부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아직은 광감작제의 개발을 위한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되려면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광감작제의 생체내에서의 독성, 해당 암부위에 대한 집적성, 빠른 체내로부터의 배출등 문제와 고가의 장치비에 따른 사용상의 어려움 등이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암발생의 조기발견에 있다. 상당히 진행된 암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다른 부위로의 암전이에 의해 치료를 불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암전이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암의 침윤과 신생혈관형성에 대한 기전과 억제에 대한 연구와 관련 유전자를 찾아내어 그 역할을 규명하기 위하여 분자유전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는 기초연구에 불과하며 암전이 방지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특수한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법 등 산발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암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직 요원하다.
□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암의 경우 제한적인 예방 가능성(예: 폐암) 수준이므로 이는 인간이 바라는 영원한 숙제일 것이며 특히 암발생에 있어서는 가장 초기에 발견할 수만 있으면 거의 완치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 의학이 발달하였으므로 현시점에서는 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진단법의 개발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 암관리프로그램과 함께 조기진단의 중요성 때문에 국가암검진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암진단기술의 방향을 계속함과 동시에 nanobiotech분야로서 nano수준의 광감작제를 이용한 광역학적 진단법이 개발될 수 있다면 보다 바람직한 방법이 되리라 생각된다.
- 저자
- Toshiaki Ito ; Shigetoshi Okazak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21(10)
- 잡지명
- Bio industry(G2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2~49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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