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업의 방향성 규소강판 발전과 현재(On the Development of Grain Oriented Silicon Steel in Japa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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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성 전기강판은 강판의 압연방향으로 자화가 용이하도록 제조하여 압연방향으로 특히 우수한 자기특성을 가지므로 저철손, 고투자율이 요구되는 대형, 중소형 변압기의 철심으로 주로 사용되며, 대형 발전기의 철심 용도로도 사용된다. 고급 방향성 전기강판(PH-Core)은 일반 방향성 전기강판(PG-Core)보다 저철손, 고자속밀도 특성을 갖는 제품으로 변압기 고효율화 정책에 대응한 제품이다.
□ 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15개국 21개사(생산능력 160만 톤/년, 일본 25% 점유)이며, POSCO는 연 3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21개국 35개사(생산능력 480만 톤/년, 일본 29% 점유)이며, POSCO는 연 22만5천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전기강판(규소강판) 강대국임을 알 수 있다.
□ 전기강판에 관련된 기술개발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일본이 앞서 가고 있다. 특허 출원건수도 일본이 월등히 많으며(50% 이상), 미국 및 유럽의 출원특허도 많은 부분 출원인이 일본인인 경우가 많다.
□ 한국의 경우, 방향성 전기강판보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에서 특허출원수가 많은 것은 출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POSCO가 방향성 전기강판보다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에 더 주력하기 때문이다.
□ 일본의 방향성 규소강판 기술발전과 현황을 시대 순으로 설명하고 정리한 "일본 철강업에서의 방향성 규소강판 발전과 현재"는 전기강판의 역사를 집대성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제시한 탁월한 보고서로 판단된다. 특히 5번에 걸친 난관극복 히스토리를 이론적으로 간략하게 설명한 부분은 전기강판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Sakakura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세계적인 철강 생산국가로 도약한 우리나라도 철강 공정기술 개발과 새로운 강종 개발 및 설비 엔지니어링 기술 확립을 위해 산학연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온 힘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 저자
- Akira SAKAK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4
- 권(호)
- 9(2)
- 잡지명
- Hueramu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4~51
- 분석자
- 김*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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