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성 물질 처리와 CO2 격리에서 탄화 촉진 기술(A review of accelerated carbonation technology in the treatment of cement-based materials and sequestration of CO2)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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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규산칼슘이 들어있는 폐기물을 외부로부터 탄화시켜 고형화 함으로서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법을 기술하였다. 이렇게 탄화된 폐기물 입자는 도로 포장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폐기물의 처리 문제로 고민하는 현대 사회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문은 의미가 크다.
○ 규산칼슘은 물과 함께 이산화탄소와 즉각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반응한 물질은 빠르게 경화되며 단단한 덩어리의 물질이 된다. 그 내부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은 물에 의한 침출에도 비교적 안정되어 공해물질을 비교적 환경에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킨다.
○ 그러나 이 방법에서 처리 대상물은 규산칼슘을 함유한 무기물질에 한정된다. 그러나 내부에 유기질 오염물질을 넣고 외부를 무기질 물질을 탄화시켜 캡슐화 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이 공정에서 사용하는 이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의 그 함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지구 밖으로 복사되는 열선을 막아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 지구의 온도 상승은 기후의 변화를 가져와 남극지방의 빙산을 녹이고 그 결과 해면을 높인다. 따라서 육지의 낮은 부분이 물에 잠기고 농업, 어업 및 보건 등에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는 교토 의정서에서 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규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 현재 이 이산화탄소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를 깊은 바다나 채굴한 유정, 탄층에 격리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제시한 이산화탄소에 의한 오염물질 탄화는 대기 중의 아산화탄소를 영원히 대기로부터 격리한다는 점에서도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 이 공정은 아직 연구 중이며 산업화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도 이 연구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 저자
- Fernandez Bertos, M; Simons, SJR; Hills, CD; Carey, PJ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112(3)
- 잡지명
-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93~205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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