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의 비약물요법의 전망(Prospects of non-drug approaches to Alzheimers diseas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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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병(AD)은 기억력과 인지기능의 감퇴를 주 증상으로 하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고 난치성 신경질환이다.
□ AD와 중추신경계의 심한 장해를 일으키는 신경 퇴화 과정의 치료와 예방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약물에 의한 치료와 예방 가능성은 아직도 불충분한 실정이다. 더욱이 어느 정도 병의 진행이나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이 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하고 부작용 발생 등으로 임상적 적용에 많은 제한이 따르고 있다.
○ 따라서 어떻게 하면 신체 자체 방어기능을 동원하여, 뇌의 내생적 방어시스템을 활성화시켜 AD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을까하는 비약물적 접근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의 많은 실험적/임상적 신경 역학적 조사 결과들은 AD의 주요 병인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Aβ 유도 신경퇴화 부전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가 적응(adaptation)에 의해 보호될 수 있다는 유용한 증거를 제시하여 주고 있다.
○ 적응에 의한 이러한 보호효과는 산화적 스트레스와 비정상적 NO 생성 억제, 세포보호작용을 하는 열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s: HSPs)의 축적, 그리고 뇌순환의 개선을 통해 매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환경스트레스에 반응하는 HSPs가 AD를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 적응력을 높이는 접근 방법으로는 저산소 조건, 열, 혹은 육체적/정신적 활동과 같은 환경적 인자들에게 신체를 간헐적으로 가볍게(mild) 노출시켜 그러한 환경에 적응시킴으로써 내생적 방어기전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기방어 기능을 동원시키는 조치들로서는 천연의 아답토겐(Adaptogen) 물질의 투여와 식이 제한에 의한 적응 등도 포함된다.
□ 이 논문에서 기술된 바와 같이 비약물적으로 신체의 자체방어 기능의 활성화는 AD에 의한 뇌의 신경퇴화 과정에 의해 유도되는 인지기능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향후 AD에 대한 이해와 나가서는 치료와 예방을 위한 임상적 적용에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Manukhina, EB; Wiegant, F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31(4)
- 잡지명
- BIOLOGY BULLETI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82~395
- 분석자
- 남*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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