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발전의 증설후 가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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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도 축산과 낙농업은 소규모로 밭농사와 겸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 수입육과의 가격경쟁에 밀려, 이제는 사육두수를 늘려 대규모로 축산ㆍ낙농업만 전담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 이에 따른 가축분뇨는 상당수의 경우 땅에 구덩이를 파고 야적을 하고 있으며,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오수를 하천에 유출하고 있어,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형편이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도 취사에나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 일본 쿄토부 야기초는 가축분뇨의 발효에 의한 바이오가스로 열병합발전을 하는 시설을 시범적으로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발효후의 소화액을 처리하는 데 총 전력량의 65%를 사용하고, 회수한 열도 44%만 발효탱크의 가열 및 급탕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방출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이 없으면 독립적인 운영은 어려워 보인다.
□ 소화액을 처리하지 않고 액체비료로 사용하는 것은 목초지에 국한되어 있어, 유럽과 미국처럼 대규모 방목에 의한 가축사육을 하는 경우가 아니고, 축사나 돈사를 이용하는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은 입장에서는 이를 논이나 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비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 우리나라도 충남 홍성군 성환읍에 돼지 2,000마리로부터 나오는 돼지분뇨 10톤/일을 발효시킬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플랜트를 2003년에 건설하여, 하루 600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시설 자체와 돼지돈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돼지분뇨에만 국한하지 않고 일본의 경우처럼 메탄가스의 발생량이 많은 폐우유 같은 물질을 첨가하면 더욱 많은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야기 바이오에콜로지센터의 건립에는 총 17억 엔의 건설비가 투입된 바, 이는 농가의 힘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저자
- Y. NAKAGAW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13(9)
- 잡지명
- Clean energy(N257)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16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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