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금속집적성능을 갖는 덴드리머의 전자소자로의 응용(Dendrimers Bearing a Fine-controlled Metal Complexation as a Novel Hole-transport Material)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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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드리머(dendrimer)는 dendro(그리스어=tree like)+polymer의 뜻으로 이름 자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매우 많은 가지(branch)가 규칙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 올리고머(oligomer) 또는 고분자를 말한다. 초분기(超分岐, hyperbranched) 고분자는 덴드리머와 구조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덴드리머의 분자량분포가 거의 1이며 구형에 가까우며 최외각에 작용기를 많이 갖는 반면, 초분기 고분자는 균일 분자량(monodisperse) 특성을 가지지는 않지만 구형 형태를 가지면서 덴드리머에 비하여 간편하게 합성할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 현재, 원자 수준의 유기물과 무기금속종(種)과의 정밀한 융합은 서로의 물성의 상승적 작용에 기초한 신기능을 만들어 내어 차세대 전자, 광, 자기, 촉매재료의 제조를 향해가고 있다. 유기고분자는 합성화학 기법에 의한 각종 다양한 분자 개조이나 분자구조의 제어가 용이하다고 하는 장점이 있고, 반면에 무기금속재료는 다양한 원소의 사용과 전자상태의 변화의 선택이 가능하다. 따라서 복합화의 조합은 무제한이고, 금후 정밀하게 나노구조를 제어시킴으로서 아주 새로운 특성과 기능을 가진 유기/금속 하이브리드 재료가 계속 탄생할 것임에 틀림없다.
□ 또한 덴드리머 말단과 내부의 전자밀도 기울기(gradient)를 활용하여 내측의 전자밀도가 낮은 부분을 유니크한 반응장(反應場)으로 하는 새로운 촉매계를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덴드리머는 단일분자량을 갖는 분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형(鑄型)으로 한 나노 클러스터(cluster) 촉매의 제조도 최근 전개가 확대되고 있다. 유기 EL 소자재료로서 덴드리머에 주목하면 종래까지의 고분자재료와는 달리, 고순도․단일분자량이고 분자의 모포로지(morphology)도 일정하고 용매에 가용(可溶)이어서 스핀캐스트(spin-cast)법으로 균일한 막형성(膜形成)이 가능한 특징은 아주 매력적이다. 덴드리머를 유기 EL 소자, 특히 발광재료로서 이용하는 연구는 수없이 전개되고 있다.
□ 지금까지 유기물의 금속 착체는 수없이 얻어졌으나 덴드리머와 같은 특수 고분자에 착형성을 시도함으로서 촉매, 에너지 변환, 센서, 발광소자, 약물 수송 분야에 새로운 전기(轉機)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Atsushi Kimoto ; Kimihisa Yamam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55(9)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72~677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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