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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가스 레이저 가열로 얻어진 초극세 섬유의 연신·열처리에 대하여

전문가 제언
□ 섬유는 섬유경(纖維徑) 10μm를 경계로 하여 2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일반 의류, 인테리어, 산업자재 등 넓게 이용되고 있는 10μm 이상의 보통 섬유와 그것 이하의 가는 극세섬유이다. 가는 섬유에서는 유연성, 차단성, 미세 공극(空隙), 낮은 굴곡 강성, 집중응력의 분산, 작은 곡률반경, 단위중량당 큰 표면적, 큰 아스펙트비(aspect ratio)(섬유경과 섬유장의 비) 등, 보통의 섬유에는 없는 특징이 있다. 더욱이 가는 섬유는 가늘기에 따라 8~10μm를 극세섬유, 8μm 이하를 초극세섬유, 3μm 이하를 초초극세섬유라 부르고 있다.

□ 지금까지의 극세섬유의 제조는 1970년대 일본의 토레이사가 해도형으로 극세섬유를 만들어 상품화한 이래 한국에서도 1980년대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많은 화섬 메이커들이 주로 복합방사법으로 현재에도 신소재 첨단 의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레이저 극세화에서는 극소장력 하의 섬유에 고출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고분자 점도가 충분히 낮아져, 반용융상태로부터 빠른 변형속도에서 큰 변형이 일어난다. 이 소성변형 과정에서는 섬유가 레이저의 광로(光路)를 벗어나면 공기로 급속히 냉각되기 때문에 냉연신이 일어나고 분자쇄 배향이나 배향결정화가 야기된다.

□ 한국은 2003년 세계 합성섬유 총 생산량의 8%에 해당하는 224만 톤을 생산하는 세계 4위국이다. 겉으로는 좋은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은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중국에서의 기하급수적 생산량 증가로 인한 경쟁력 감소 때문이다. 한국은 2000년 265만 톤 생산을 피크로 감소추세이나, 중국은 1993년 187만 톤, 2000년 616만 톤, 2003년에는 1,044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므로 범용섬유로서는 도저히 경쟁할 수가 없다. 종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의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그 중의 하나가 초극세섬유의 개발이다.
저자
S. SUZUK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04
권(호)
53(8)
잡지명
고분자가공(A050)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367~373
분석자
김*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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