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생 천로방식(The nature restoration projects in Kushiro Wetland)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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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는 대체로 한랭한 고원지대에 분포되지만, 강과 가까운 지하수위가 높은 지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개발이익이 크다는 이유로 많은 습지가 사라지고 있다.
□ 그러나,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며 홍수조절 기능과 자연정화 기능 등의 습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습지보호 국제협약인 람사에 우리나라도 1997년에 가입함으로서 창녕의 우포늪이나 대암산 용늪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1999년엔 습지보전법이 제정되어 제도적인 보호의 길을 얻게 되었다.
□ 우리나라는 해안습지인 개펄이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만, 내륙습지에서도 주남저수지나 우포늪 등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 많은데, 서울시내에도 암사동 한강습지, 진관내동 습지, 탄천 습지 등이 있어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보호받고 있다.
□ 일본은 일본 최대의 KUSHIRO습지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재생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여주고 있는데, 미국의 루이지애나 지역 등 세계의 많은 습지가 침식상태에서 회복 보호 추진 중이다.
□ 우리나라도 최근 시화 호에 인공 갈대습지를 조성하여, 서식지 보호에 의한 생물 다양성 유지와 함께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자연정화 식으로 하수를 처리하는 방법을 실험 중이다.
□ 습지를 이용한 수질 정화관리는 비용이 적게 들고 오염제거가 효과적이긴 하나, 장기간 이용 시 수질정화 효과가 저하될 가능성도 있어서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 현재 우리 정부에서도 법제도 정비로 습지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내륙습지는 환경부, 해안습지는 해양수산부로 관리가 이원화 되어 있는데, 가능하면 관리를 일원화하여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연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Toshio Tori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32(12)
- 잡지명
- 환경기술(G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955~961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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