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과 소프트웨어 현황(Simulation and Tools in Abroad)
- 전문가 제언
-
□ 건물의 냉난방, 환기, 조명, 기기사용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건물부하라고 한다. 이 중에서 냉난방부하의 계산은 변수가 너무 많아 정확한 계산이 지극히 어렵다. 즉 건물 주변의 기온, 습도, 풍속, 풍향, 일사량, 구름의 양, 식재조건 등 미기후(micro-climate)가 시시각각 변하고 실온, 습도, 재실자의 재실습관, 기기의 운전조건, 조명조건, 건물의 사용패턴 등이 고정되지 않고 변하므로 정확한 부하를 계산하는 것은 앞으로도 어려울지 모른다.
□ 냉난방부하 등 건물에너지를 해석하는 이유는 건물에 적절한 공조장치를 계획하고 연간소요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산정하기 위한 목적과 건물의 규모 즉 부하에 알맞은 보일러, 냉동기 등 공조설비의 용량을 산정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부하해석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부하계산서에 기입해가는 수계산방식
○ 축열계산법
○ 온도계급별 출현빈도에 의한 계산법
○ 냉난방도일법
○ 확장 냉난방도일법
○ 전부하 상당시간 계산법
○ 동적부하계산법
□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 미국의 DOE-2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처음 건물에너지해석을 시도하였으며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의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우리나라의 기상자료와 건물데이터, 건물사용 패턴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되기도 했다. 1990년대 초 독자 프로그램인 KIERB-1이 소개되기도 했으나 간이해석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효용성이 낮았다. 여건이 성숙된 지금 연구자, 설비설계자, 학생들을 위한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에너지해석 프로그램을 기대한다.
- 저자
- Yasuo Utsum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77(11)
- 잡지명
- 공기조화위생공학(L10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019~1024
- 분석자
- 유*형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