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시설의 엄격한 요구에 방수는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 : 환경 대응형 향균·곰팡이 방지 상 공법의 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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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반세기 동안에 급진적인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건축자재는 물론 실내 인테리어 분야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건축분야 종사자들은 미적인 추구에만 관심을 가진 나머지 근시안적이며 비전문분야인 관계로 미래의 환경이나 인체에 주는 영향을 간과(看過)해 버림으로서 주거환경에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까지 이들 건축자재들이 단지 주거환경에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만 치부되던 것이 이제는 환경호르몬이나 먼지균(진드기 포함)등의 오염원으로 인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환경학자나 의학 및 생물학자들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 일본에서도 1990년대부터 소위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라는 석유화학이 만들어 낸 환경공해병이 대두되면서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2003년 7월 1일부터 건축기준법의 새 집 증후군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제야 우리나라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부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였다. 현재 구미나 일본에서는 프라이머의 도포가 필요없고 수성형인 재료의 연구가 성과를 보고 있어 환경호르몬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방지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더욱이 최근에는 초기에 주로 태양에너지의 전환 및 저장에 치중되어 연구되었던 광촉매(주로 TiO2/UV)반응을 응용한 환경친화형 코팅재나 새로운 NT재품인 나노세라믹과 은(銀)나노 제품의 출현이다. 이들 코팅제들은 활발한 연구단계이며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실용화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공인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들 실용화 분야의 연구는 선진국도 이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 건축재료 연구개발자들이 관련분야(생화학자, NT학자, 의학자등)들과 공동으로 연구하여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저렴한 재료를 개발한다면 보다 친환경적인 재료개발에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 저자
- Miura Isa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34(12)
- 잡지명
- 방수저널(B51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9~44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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