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드공법 : 최근 실드공법의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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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드공법은 영국의 Thames강바닥의 하천 하부와 같이 연약한 토사지반에서의 터널굴착을 위하여 처음 개발된 공법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 최근에 이르러 도시에의 인구집중에 의하여 지상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지하철, 전력선, 통신케이블, 상하수도, 가스배관망 등의 많은 기반시설을 지하화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소음, 분진 및 교통장애 등의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여, 개착 및 NATM 공법 대신 실드공법의 채택이 늘고 있다.
□ 일본에서는 2001년 「대도심 지하의 공공적 사용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일정한 심도 이상의 지하에 대해서는 개인의 소유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깊은 심도의 지하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였으며, 일본의 건설회사들은 터널의 대구경화, 심부화, 장거리화 및 고속화에 따라 최적화된 실드공법을 개발하여 이에 대처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1987년 전력구 공사에 소구경의 실드공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부산지하철 2단계 공사에서 직경 7.28m의 대구경 실드터널이 수영구 민락동과 해운대구 우동 사이의 수영강 횡단구간 420m에 적용되었고, 이어서 광주지하철 공사에도 실드공법이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도심에서의 실드공법 채택으로 비용은 더 든다 할지라도 교통통제와 소음, 분진이 없을 뿐 아니라 공기를 단축할 수 있어, 우리나라도 적어도 도심구간에서의 터널 굴착 시에는 실드공법의 채택이 바람직하다.
- 저자
- Atsushi KOIZUMI; Ikuo FUJIK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58(12)
- 잡지명
- Civil engineering(A108)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5~31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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