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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의 낙뢰보호를 위한 IEC의 규격

전문가 제언
□ 일본은 새로운 공업규격이 필요한 때에는 국제규격을 번역하고, 여기에 일본의 사정에 적합한 사항을 포함시켜 규격을 만든다. 따라서 일본의 공업규격이 국제규격에 비하여 엄격한 조항도 있어, 일본의 산업을 보호하는 구실도 한다.

□ 우리나라는 공업규격을 만들 때 국제규격과 일본의 규격을 많이 참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우리나라의 실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건설, 제조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이 이에 해당한다.

□ 풍력발전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일반적으로 풍황이 좋은 곳, 즉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므로 일기의 변화가 심하다. 일본은 특히 홋카이도, 토호쿠 및 호쿠리쿠에 풍력발전단지가 많으며, 특히 겨울철의 낙뢰에 의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풍차의 설치에 있어서 낙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격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 대형 풍력발전의 풍차는 날개 끝이 지상에서 150m나 솟아있어, 낙뢰에 많이 노출된다. 1998년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에서 낙뢰에 의한 풍차의 고장은 100풍차대ㆍ년당 4~8회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풍차가 100대 건설되어 있는 풍력발전단지에서는 1년에 4~8대의 풍차가 낙뢰에 의하여 손상을 입는 셈으로서, 빈도가 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나라도 강원도 대관령과 전남의 신안에 대단위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들 지역은 일기의 변화가 심한 편이어서 낙뢰도 잦을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낙뢰 보호설계에 의하여 피해를 줄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나름대로의 낙뢰 보호규칙을 제정하여야 한다.
저자
Noboru INOMAT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03
권(호)
27(3)
잡지명
풍력에너지(B430)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22~29
분석자
이*근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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